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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하이볼을 가볍게 타먹을 생각으로
몽키숄더를 사먹었었는데,
위스키의 맛을 알게 되었음.
추천받은 니트로 가볍게 한잔씩 할 수 있는
가성비 위스키로 추천받은 그린라벨...
마트에 하나 남았길래
7만원정도의 가격대에 getcha~!
조니워커 그린라벨 15년, 어떤 위스키인가?
15년 이상 숙성된
싱글 몰트 위스키만으로 블렌딩된 독특한 제품
(대충 싱글몰트들을 섞어서 조합한 위스키라는 뜻)
일반 블렌디드 위스키와 달리
몰트 위스키의 깊은 풍미를 그대로 담아내면서도,
마스터 블렌더의 손길로 균형 잡힌 맛을 완성함.
단순한 술이 아니라 시간과 조화가 만들어낸 작품
허브, 오크, 스파이시의 조화
잔에 따르면 허브와 풀잎 같은
산뜻한 향이 먼저 느껴지고,
이어지는 오크와 토피의 무게감이 입안을 채움...
(초보자도 부담없는 부드러운 무게감)
부드럽게 넘어가면서도
끝맛에 은근한 스파이시가 남아 긴 여운을 준다.
복합적이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이 균형은
마치 잘 짜여진
부동산 50%, 비트코인 25%, 테슬라 25%의
투자 포트폴리오처럼 안정적이면서도 개성적!
그린라벨과 잘 어울리는 안주 추천
훈제 연어 & 크림치즈
위스키의 허브향과 스모키함을 강조
트러플 감자튀김
단순한 감자튀김이 아닌 향을 곁들인 고급스러운 매칭
숙성 치즈(파르미지아노, 콤테 등)
진득한 맛이 위스키의 스파이시함과 조화
견과류 & 다크초콜릿
가볍지만 완성도 높은 페어링
-출처 검색
나는 집에 있는 제르미 스모키치즈와 함께 먹었는데,
확실히 그린라벨의
스파이시함과 조화를 이루며
완벽한 균형을 이루어준다.
입문자인 내가 부담없이 선택한 이유
싱글 몰트 특유의 개성과
블렌디드의 부드러움이 동시에 살아있어
위스키 입문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강하지 않으면서도 충분히 깊은 맛을 내기 때문에
첫 위스키 경험으로도 손색이 없다.
그냥 적당히 쓰면서 향긋한 풍미가 느껴진다.
조니워커 그린라벨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
고가의 희귀 위스키는 아니지만,
15년 숙성 몰트가 주는 품격을
합리적인 가격에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크다.
품위 있는 술자리를 만들고 싶지만
과하지 않은 선택을 원한다면,
조니워커 그린라벨은 최고의 답!!!
(과하고싶거나 고오급 선물은 블루라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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